청주시, 수해복구 마무리 총력

2018-03-14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공사를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재해가 발생한 하천 및 소하천 53곳(278억원) 중 개선복구사업 2곳을 제외한 모든 수해복구 사업장에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기능복구지역 51곳(145억원) 중 37곳(40억원)을 완료했고, 나머지 14곳(105억원)은 올해 우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개선복구사업 대상지인 계원천 및 월운천(133억원)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각종 인허가 및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우선 토지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 이전에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업추진 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공할 것”이라며 “향후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공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