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기타가 좋아' 동아리 1관 1단 공모사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운영비 등 지원 받아

2018-03-15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용운도서관 '기타가 좋아' 동아리가 2018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기타가 좋아' 동아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용운도서관 '기타가 좋아' 동아리가 2018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관 1단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 가능한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구성과 공연·전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용운도서관 '기타가 좋아' 동아리는 프로그램 강사비, 홍보비, 행사진행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고, 3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인 기타 연주 모임을 갖고 작은 음악회 공연도 준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9월 결성된 '기타가 좋아' 동아리는 용운도서관에서 진행된 야간문화프로그램 수강 후 지속적인 기타 교습과 연주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고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인 기타 연주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모여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자유롭게 운영하고 있다"며 "음악으로 힐링하며 이웃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