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급식 합동 점검

식약처·세종시청과 함께 표본학교 50개교 대상

2018-03-18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세종시청과 함께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표본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에 나섰다.

합동점검은 식재료 공급·유통부터 보관·조리·배식에 이르기까지 학교급식 전반에 대해 집중점검을 한다.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급식기구 세척 소독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 급식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6일 류영진 식약처장, 류재승 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장만희 세종시청 시민안전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운초를 방문, 점검을 했다.

김진화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분야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학교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장 및 영양(교)사를 대상 특별 위생교육을 하는 등 6년 연속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