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및 홍보 병행

2018-03-18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해빙기를 맞아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소화전, 저수조 등 예산군 내 소방용수시설 31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동파 및 물리적 충격 등에 의해 훼손되거나 사용이 불가한 소방용수시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소방용수시설을 통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고자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외관 상태, 작동상황 등 고장현황 및 사용 가능여부 확인 ▲시설 주변 토사 및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리 ▲표지판, 보호틀의 적정 설치여부 확인 ▲불법주정차 단속 및 주민 홍보 등이다.

최병양 화재구조팀장은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꼭 필요한 시설로 100% 사용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전 5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