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계단 등에 예술·건강·기부 살린 전시회

제3회 통통(通通) 보건소 건강계단 예술작품 32점 4개월 동안 전시

2018-03-18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지난 16일부터 4개월간 동구보건소 통통(通通) 건강계단과 구청 1층 로비에서 '대청호를 담다'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은 한현택 동구청장(사진 오른쪽서 두 번째)이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지난 16일부터 4개월간 동구보건소 통통(通通) 건강계단과 구청 1층 로비에서 ‘대청호를 담다’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계단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건소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계단과 구청 로비가 예술이 녹아든 작은 미술관으로 꾸며진다.

지역 작가 5인과 주민 등이 지난 대청호반 답사 주민원정대에서 대청호를 바라보며 표현한 서양‧동양화, 서예, 미디어 아트, 사진 등 총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작품 판매도 이뤄지며, 이 중 판매 수익금의 50%는 동구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로 전달돼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김기성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와 같이 생활 속 평범한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확대해 주민 건강과 함께 공동체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