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여중, 파이데이 행사 운영

2018-03-16     최영배 기자
▲ 지난 14일 옥천여자중학교가 3년 연속 수학나눔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이 수학을 직접 체험하는 파이데이 행사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3년 연속 수학나눔학교로 선정된 옥천여자중학교(교장 이재명)는 지난 14일 학생들이 수학을 직접 체험하는 파이데이 행사를 가졌다. 수학에 좀 더 친숙해지고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도록 원주율(파이)의 값인 3.14의 의미를 인식하고 기념하기 위해서다.

수학동아리(희소가치) 학생들이 주최가 되어 원주율 측정하기, 파이 암기왕은 나야나, 3141592 글짓기, 3.14를 향해 던져라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수학실 및 조회대에서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과서에서 원에 대한 계산할 때 기계적으로 사용하였던 원주율을 직접 원 모양의 사물을 통해 측정해봄으로써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3.14라는 값을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몸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수학을 재미있는 과목, 유용한과목으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