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예비후보, 중도교육감 선언

교육감은 헌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 지키는 자리

2018-03-21     임규모 기자
▲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최태호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은 헌법에 따라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자리라며 중도교육감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세종시 교육이 추구해야 할 방향은 합리적 중도이며 진보와 보수의 장점을 모두 살려 더 좋은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4항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법률로서 보장하고 있다”며 “교육감은 어느 정당에도 소속될 수 없고 어느 정당의 지휘도 받지 않는다는 것을 명문화 해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보와 보수 등으로 나뉘어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교육만큼은 어느 곳에 치우침이 없는 중도의 길을 가야할 것”이라며“이를 위해 세종시 첫 번째 중도교육감 최태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추후 세종시교육감 후보들과의 단일화에 대해서도 중도교육감 후보로서 진보와 보수에 치우침 없이 그 누구와도 합리적인 방법에 의한 단일화에 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