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베어트리파크 새 단장

암석원으로 새 단장한 만경비원 24일 오픈

2018-03-21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온실 만경비원을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과 암석, 작은 폭포가 있는 암석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장한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온실 만경비원을 여러 종류의 다육식물과 암석, 작은 폭포가 있는 암석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4일 개장한다.

복층 구조의 온실인 만경비원에서 2층이 새롭게 꾸며졌다. 새 단장을 하기 전에는 초록색의 다육식물, 돌과 바위가 주였던 반면, 새 단장 후 색이 화려한 선인장인 비모란을 이용해 다양한 그림과 글로 장식했다.

이곳에는 반려식물로 인기가 높은 다육식물이 촘촘하게 심겨 있고 공기정화식물인 틸란드시아는 괴목(나무뿌리와 줄기가 서로 어우러져 고사된 나무)과 함께 공중에 식재되어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또 물이 흐르는 계류 시설은 자연의 폭포를 작게 옮겨놓은 듯해 온실에서도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새로워진 만경비원은 봄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장,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하나 둘 꽃망울이 터져 꽃들이 봄 인사하고 반달곰들이 활기를 띠는 요즘 베어트리파크를 산책하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