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대상, 최초 3개 부문 대상자 선정

2018-03-22     조경현 기자
▲ 제천시민대상 선정(사진 왼쪽부터 박승동, 박종철, 박헌준)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시행 이후 최초로 제30회 제천시민대상 3개 부문 모든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1일 각계 대표 21명을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예학술 체육, 사회개발 봉사, 특별상 등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문예학술 체육부문에 선정된 박승동 제천 용두 체육관장은 태권도 코치로 다수의 선수를 우승 지도하는 등 제천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사회개발 봉사부문 박종철 제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장은 국제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민운동을 주도하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특별상 부문 박헌준 (주)프리드라이프 회장은 제천 출신 기업인으로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재경 제천 경제인연합회장으로 제천 발전을 위한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민대상은 2002년 이후 2~1개 부문만 선정되는 등 시민대상 인재 고갈이 이어져 왔다"며 "3개 부문 전체 수상자를 선정한 것은 올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제30회 제천시민대상 선정자는 오는 4월 1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제38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대상패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