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과 한 여인의 금지된 사랑 그린 '破戒(파계) 금단의 사랑'

한국문화예술위원회·대전문화재단 지원…오는 25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서 선보여

2018-03-22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지난해 전국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수상을 수상한 포텐아트컴퍼니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신작 '破戒(파계) 금단의 사랑'을 선보인다.

'破戒(파계) 금단의 사랑'은 봉산탈춤의 한 과장(科場)중 목중 춤을 모티브로 해 아름다운 젊은 여인과 어느 노승의 금지된 사랑을 주제로 하는 창작 작품이다.

최석열 포텐아트컴퍼니 단장은 "이 작품은 사회적 규범과 원칙을 중시하고 있는 현시대에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만든 것"이라며 "감정과 인간적인 면모가 메말라 가는 우리의 모습에 희망의 빛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창단 후 끊임없는 실험과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포텐아트컴퍼니는 2015년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사업 첫해 우수상을 받았다.

공연문의 010-2798-1351. 좌석정보 전석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