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유성밖에 모르는 바보" 유성구청장 출마 선언

"50여년간 살면서 문제와 숙제 누구보다 잘 알아"

2018-03-22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원(57)이 22일 "변화의 중심에 새롭고 깨끗하고 준비된 유성밖에 모르는 바보, 조원휘가 있다"며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0여년간 유성에서 살았다. 과거와 현재, 문제와 숙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역량·통합·소통·청렴의 리더십을 확실히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성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으로 방만 사업 등에 대한 축소와 정리, 주거·생활 환경의 쾌적·안전화, 온천·과학 융합한 관광산업 활성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주민 자치 시행 등을 내세웠다.

그는 "주민이 주인되는 새 시대를 열겠다. 겸손한 자세로 누구에게나 듣겠다. 부지런히 모두의 지혜를 모으겠다. 절실한 마음으로 주민의 손을 잡겠다. 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대전고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민주당 대전시당 사회복지특별위윈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7대 대전시의원에 당선,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