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포드·벤츠·FCA·BMW 5000여대 리콜

2018-03-22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제작 결함이 발견된 토요타·포드·벤츠·FCA·BMW 등이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5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한 총 29개 차종 513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짚랭글러 등 2개 차종은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76대다.

해당차량은 3월 23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C 200 등 17개 차종은 사고 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457대다.

해당차량은 3월 23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X3 xDrive20d 등 2개 차종은 연료탱크 내 부품(압력제어밸브)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795대다.

해당차량은 3월 23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NX300h 등 5개 차종은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504대다.

해당차량은 3월 22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라아(유)에서 수입·판매한 Fusion 등 3개 차종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포드 Fusion 등 2개 차종은 냉각수 공급 시스템 내 부품 결함으로 냉각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실린더 헤더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11대다.

또 포드 Escape 등 2개 차종은 뒷좌석 안전벨트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차량의 급정지 또는 충돌 시 뒷좌석 등의 고정이 불안정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94대다.

해당차량은 3월 23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에프씨에이코리아(주)(080-600-60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080-365-2470), 비엠더블유코리아(주)(080-269-2200), 한국토요타자동차(주)((렉서스)080-4300-4300, (토요타)080-525-8255),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1600-6003)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