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2년 연속 최우수
2018-03-27 박희석 기자
지난해 기관사팀이 출전해 1위를 차지했고 공사는‘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는 1일 11만 명의 대전시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부터 매년 전 임직원과 역무원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열차와 역사에서 생명을 잃을 뻔한 10명의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고 이들 중 열차에서 쓰러진 승객 2명을 기관사가 구조해내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시철도 최민호 과장은 "경연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배려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응급 상황에 처한 승객을 마주한다면 그동안 배운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팀은 다음달 25일 예정된 전국심폐소생술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