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다문화가족 행복동행 多동행 멘토링 결연식 가져

지난 30일 우송대 도서관서 멘토·멘티 결연 맺고 연 20회 멘토링 학습지도

2018-04-01     한유영 기자
▲ 지난 30일 대전 동구가 우송대학교 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동행 多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30일 우송대학교 도서관에서 다문화 가족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동행 多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기수)에서 주관해 결연식과 함께 사업설명회도 가졌고, 멘토와 멘티들은 첫 대면을 통해 새로운 기대감과 설렘 속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동행 多동행 멘토링 사업은 우송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로 이뤄진 20명의 멘토들이 멘티인 다문화가족 자녀와 1:1로 연계해서 주 1회 2시간씩 연간 20회 방문 학습 및 생활 지도를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 사업이다.

구는 이날 결연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가족 캠프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진다.

전기수 센터장은 "행복동행 다동행 멘토링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4회째를 맞아 해를 거듭할수록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