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오감만족 숲속 산림 프로그램 즐겨요"

이달부터 상소동 산림욕장 등에서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교육

2018-04-02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이달부터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산림교육 프로그램.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과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이달부터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전인적 발달의 기회가 될 것으로 연말까지 학생, 가족단위 대상의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아동 대상의 유아 숲교육이 열린다.

세부적으로 '애벌레의 인생'과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 '방귀대장 노린재', '숲이 주는 고마운 선물' 등 계절별 숲의 다양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16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아울러 구는 관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한 주민 삶의 질 증진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성조 동구 공원녹지과장은 "놀이 활동을 즐기며 자연의 가치를 깨닫고 숲과 더욱 친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221-5412)과 한국숲인성교육개발원(☎252-80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