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원 의원, 성희롱·인권침해 금지 등 의원 윤리강령조례 강화

2018-04-03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이 의원들의 청렴성을 높이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윤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3일 제210회 임시회 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천안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성희롱 등 인권 침해과 관련하여 의회 내 의원상호간 또는 사무국 직원과의 관계에서 상호존중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적립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개정 사항은 ▲인권 침해·모독 금지 조항 추가 ▲성희롱 및 인권 침해 행위 금지 내용 명시 등이다.

주일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미투운동이 잠깐의 이슈로 끝나서는 안된다”며 “시민의 인권을 위해 앞장서야 하는 기초의원으로서 이번 조례 개정이 우리 의원들이 솔선수범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