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청명 한식기간 특별경계근무

2018-04-03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청명·한식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등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작년 충남도 4월 전체 임야화재 67건 중 청명·한식 기간에 발생한 화재가 11건으로 16.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논두렁·밭두렁 소각 행위 단속 ▲산불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유지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역량 집중 활동 전개 등을 통해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매년 청명·한식을 전후해 입산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성묘객과 등산객 등은 입산 시 각별히 주의해 봄철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