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평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대평동 복컴 3층… 장난감 대여, 육아 품앗이 등 수행

2018-04-11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의 8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했다.

세종시는 11일 대평동 복컴에서 이춘희 시장, 박창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관리처장, 하미용 세종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평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복컴 3층에 35평 규모로 조성됐다. 장난감 대여실, 놀이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운영한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장난감(각 250여점 구비)을 가지고 놀거나 빌려갈 수 있으며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아 창의미술, 블록놀이와 같은 영유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부모들이 모여 자녀 돌봄과 체험 활동 등을 함께하는 가족품앗이도 진행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도 기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 시대에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이웃과 만나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장”이라며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