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규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 한화고분자학술상 수상

광전자 고분자 및 유기재료분야 연구·학술활동 인정

2018-04-16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 신소재화학과 김환규 교수.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고려대 세종캠퍼스 신소재화학과 김환규 교수가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제1회 고분자학술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4일부터 6일 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개최됐다.

김 교수는 광전자 고분자 및 유기재료분야에 대한 탁월한 연구와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며 고분자과학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163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총 31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제학술대(ASOMEP2008, KJFP2009 & ICFPFM2009, KJFP2015 및 ICP2015) 조직위원장, 한국유기태양전지학회 및 한국광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본 학회의 고분자과학과 기술지 편집이사, 분자전자부문위원회 위원장, 충청지부장,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고분자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환규 교수는 “달성한 연구업적들을 기반으로 저가, 고효율, 장기안정성을 갖는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에너지 저장 분야까지 연구영역을 점차 확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고분자에 관한 화학, 물리학, 생물학, 공학 등에 관한 학문 및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고 고분자과학 및 고분자공업의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76년 10월 설립됐다. 또 한화 토탈은 지난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 고분자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