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 대학혁신방안 역점 추진

2018-04-16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체질을 개선하고,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마련한 대학혁신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16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대학혁신방안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급변하는 고등교육지형 의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발전상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월에 마련된 충북도립대 혁신방안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진입, 재원 다변화를 통한 재정자립 강화,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도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등 10대 혁신방안과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추진상황보고회에서는 10대 혁신방안의 각각 추진상황으로 ▲대학기본역량진단 추진 ▲2018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97% 달성 ▲원스톱 취업지원, CPU센터 구축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캠페인 출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 등에 대한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대학혁신방안의 실천과제를 수정·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상반기 안에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취업률 75% 달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명품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 하는 한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대학혁신방안은 대학이 마주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이자 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대학혁신을 통해 공립대학으로서 설립목적이자 존립가치인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사다리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