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협, 농촌 인구 감소로 어려움 겪는 영농 지원

농기구 전달, 봉사활동 등

2018-04-16     윤주원 기자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대전농협은 16일 농촌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Start-Up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전농협을 비롯해 전국의 16개 지역 본부, 158개 시군지부의 범농협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 영농지원 활동을 했다.

대전농협은 부족한 영농 인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전달하고 마을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대전 농협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사업과 같은 농협 자체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석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 봉사단체 등 도시의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영농철 일손돕기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영농지원, 농업재해 예방, 피해발생 시 신속 복구 지원 등을 위해 지난달부터 중앙본부, 지역본부, 지역농협 등에 '영농지원상황실과 재해대책상황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