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신청하세요"

제천시, 환경보전비 지원

2018-04-17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확산 및 안정적인 영농 도모를 위해 유기농과 무농약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환경보전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 실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과 인증면적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환경보전비 지원대상은 벼, 사과, 복숭아, 포도, 인삼, 고추에 대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유기농 110만 원/ha, 무농약 90만 원/ha의 보상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환경보전비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 친환경농산물 지원도 펼친다.

시는 자체 예산 54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거주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득한 밭작물 재배 농업인에 대해 '유기,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 소득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환경보전비 대상 품목에서 제외된 농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ha당 60만 원의 소득안정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재배 면적을 확산하고 안정적인 대량 판로처 확보와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가치도 제고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