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발전협의회, 농촌일손돕기 나서

2018-04-17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발전협의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서산발전협의회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으로 17일 지곡면 환성리 금박골정보화마을에서 공동으로 가꾸는 아로니아 밭에서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서산시의회, 서산소방서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1650㎡ 면적의 아로니아 밭에서 넝쿨 및 잡초 제거작업을 도왔고, 어려운 이웃 2개 가정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산발전협의회 회장인 이완섭 시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농가들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서산시가 앞장서겠다”며 “지금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많은 시민들이 농촌일손돕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