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2018-04-17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 주변 경관과 내·외부 청결 상태 등을 평가해 70점이 넘으면 지정된다.

올해는 50곳을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단 신청 전 2년간 축산 및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이력이 있는 농장은 제외된다. 지정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다.

현재 충북에서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된 곳은 모두 64곳으로 전국 대비 6.2%(1029곳)에 그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오는 2025년까지 도내 깨끗한 농장을 450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국민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하는 축산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