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시장·군수 경선일정 등 18일 발표”

2018-04-17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기초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공천 윤곽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이후삼(제천)공천관리위원장은 향후 충북도내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경선 일정을 17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시장·군수 후보와 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천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단수 후보 추천지역과 복수 후보가 출마한 지역의 경선 여부, 경선일정 등을 18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번 지방선거의 공천은 이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앙당이 정한 원천배제 사유는 아니나 국민감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후보자(사기, 도박등 파렴치범)배제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단 위법사항에도 선출직에 진출한 후보자가 지역구민의 검증을 거쳤다고 판단되면 정밀 심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후보가 '미투' 논란에 휩싸인 충주시장과 청주시장 선거의 후보 공천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일고 있는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와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의 경우 17일 오후 2시 중앙당 젠더특별위원회(7명)에서 결정이 되면 츙북도당 윤리위원회에서 징계수위가 정해지고 이 결과가 공관위에 넘겨지게 된다.

이 위원장은 “단수지역인 지초단체장과 광역의원 확정에 이어 복수지역인 기초단체장은 1위와 2위 차이가 20%이상차이가 나지 않는 지역은 권리당원 50%, 일반50% 여론경선으로 후보를 결하고 광역과 기초의원은 권리당원 100%로 여론경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