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50개교 학교도서관에 5000만원 지원

교과 연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추진

2018-04-17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교과 연계 도서를 확충하도록 50개교를 선정해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교과 연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은 신청 학교 중 도서 대출권수·장서확보율·사업 참여 실적 등 도서관 활용이 높은 학교를 선정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2016년 30개교, 2017년 40개교, 올해는 작년 대비 10개교가 증가한 50개교에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보다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선정 시 전년도 지원 학교는 제외하고 있으며 교과와 연계한 토론교육 등 교수·학습 활동에 필요한 도서를 고루 갖추는 기회를 제공을 위해 매년 추가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배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장서 확충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공간이자 교육공간인 학교도서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은 각급학교 기본운영비에 도서 구입비 항목을 포함해 지원하고 있으며 함께 읽는 테마 독서·독서문학 기행·논술토론아카데미 운영 등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