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동이초, 상상가득 과학체험 마당 운영

2018-04-17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동이초등학교(교장 조경애)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의 미래과학 체험 기회 확대 및 과학적 소질 계발을 위해지난16일 새싹 틔우는 봄학교-과학체험마당 행사를 열었다.

4월 한 달 간 과학의 달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장의 아동조회 훈화를 통해 과학의 달을 적극 홍보하였으며,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운영하는 나만의 시온컵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자외선 탱탱볼 만들기, 홀로스펙스 필름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마당을 열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특색사업의 안내를 위한 디지털 교과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체험, SW 피지컬 컴퓨팅 햄스터 체험, 드론 체험 등 평소 배워왔던 다양한 분야를 동생 및 친구들에게 안내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과학의 달 행사는 동이초 아이들에게 과학의 여러 영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었으며,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신장시켜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각각의 체험들은 학생의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는지, 물질, 생명, 운동과 에너지 등의 다양한 과학 분야를 아우르고 융합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여 구성했다.

한 5학년 학생은 "평소 배우는 학생의 입장에서 선생님이 되어 내가 아는 과학적인 내용을 동생 및 언니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참여했던 동생들이 재미있다고 말해주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