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노후 철도 전기설비 점검

2018-04-17     윤주원 기자
▲ 12일 경부고속철도 신청주전철변전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 변압기 등 주요기기에 대해 정밀계측 시연회를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8월까지 경부고속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열차 전원을 공급하는 노후 철도 전기설비를 안전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첨단 측정 장비 15가지를 동원해 설비별 맞춤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시험선 구간 변전소 8개소, 배전소 26개소, 배전선로 45㎞에 대해선 가압상태·육안 점검을 하고 야간에는 정밀 계측 등도 한다.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광명∼대구) 가운데 시험선 구간(천안∼대전)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공단은 점검 결과 긴급보수 등 안전조치를 우선 하고, 부분개량 또는 전면개량을 판단해 고속철도 계량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