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내달 1일부터 회덕향교서 달빛 인문학 연다

'조선시대 회덕 선비를 이야기하다' 주제, 총 8회

2018-04-22     정완영 기자
▲ 사진은 대전 대덕구가 지난해 회덕향교에서 '달빛 인문학' 강좌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인 2018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조선시대 회덕의 선비들을 이야기하는 ‘회덕향교 달빛 인문학’ 강좌를 다음달 1일부터 연다.

이번 과정은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회덕향교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된다.

5월 1일은 사육신의 의거의 주역 박팽년, 8일 미륵원 길손 봉사와 황자후, 15일 개혁을 선도한 기묘명현 김정, 29일 동몽선습과 저자 민제인이 열린다.

이어 6월 5일 임란 의병장 연복과 강절, 12일 회덕의 3대 시인 송남수, 19일 / 청백리 강백년과 직언의 선비 강학년, 26일 회덕 삼송 송규렴과 대제학 송상기 등 총 여덟 번이다.

문정순 대덕구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달빛 인문학 강좌는 문화 공연으로 하루간의 고단한 스트레스를 풀어내고 인문학을 들으며 선비문화의 지성을 배울 수 있는 강좌로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