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수청지구 내 가칭 '수청초' 설립 확정

“10년 묵은 학교 신설 체증 해소”

2018-04-22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이 추진 중이던 대덕수청지구 내 가칭 수청초등학교 설립계획이 2018년 교육부 정기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확정되었다.

당진시의 급속한 도시화 및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당진 동지역의 과밀학급 및 과대 학교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당진교육지원청은 당진 동지역 내 초1교, 중1교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월에는 학교신설 방안의 일환으로 당진시청과 학교복합화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학교설립계획이 확정된 대덕수청지구 내 가칭 수청초는 완성학급 38학급(특수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규모로 2021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당진시로부터 학교복합화시설 구축비 5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가칭 수청초와 같이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상정된 수청2지구 내 가칭 수청중 설립계획은 설립시기 조정 등을 이유로 재검토 결과를 받았다.

한홍덕 교육장은 “전국적으로 학생수가 감소해 학교 신설이 매우 어려운 실정임에도 당진시와 당진시의회, 언론사 등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 덕분에 초등학교 설립계획이 한 번에 승인될 수 있었으며,
금번 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한 재검토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수청2지구 내 초1교 및 중1교를 연계하여 빠른 시일 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