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선거철 편승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 청소년 유해 광고도
6월까지 주요 도로변·교차로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
2018-04-22 한유영 기자
구는 주요 도로변 불법 현수막 상습 설치, 음란성 광고 등 청소년 유해 광고물을 중점 정비하는 한편,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달 26일에는 시, 구, 동부경찰서, 옥외광고협회 4개 기관 합동으로 주요 네거리, 대 도로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에 대한 주말 합동 단속도 한다.
적발된 불법광고물은 즉시 철거와 광고주 자진철거 유도를 병행하되 철거에 불응하거나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정비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앱(App)을 통해 불법행위를 신고해줄 것을 적극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