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건축·예술이 어우러지는 '이응노 미술대회' 열려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다음달 19일 전국 초등학생 대상 개최
2018-04-23 한유영 기자
참가 신청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leeungnomuseum.or.kr)를 통해 가능하며 홈페이지 신청 외에 별도의 유선·팩스를 통한 접수 신청은 받지 않는다.
'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미술관' 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크게 자연·건축·미술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부터 어린이들이 받은 예술적 영감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이응노 미술관의 건축·자연과 인간의 본질을 형상화한 이응노 작품에서 받게 될 영감을 토대로 한 자유창작 방식으로 진행하며 실기 분야는 수채화·수묵화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연과의 화합·소통·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주제로 각자의 예술작품을 제작한다.
본 행사 외에도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자유로운 상상 투명풍선·달팽이의 꿈 등 체험행사, 어린이 창작 뮤지컬, 어린이 합창단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심사와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되고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대표이사상) 등이 주어진다.
이응노미술관은 수상작을 대상으로 화보집을 발간하고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