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농기센터, 귀농귀촌 희망캠프 교육

도시민 대상 농장 버섯따기 등 체험

2018-04-23     박제화 기자
▲ 21일 봉산면의 산에들에 표고버섯 농장에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버섯따기, 버섯종균접종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2018 귀농·귀촌 희망캠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희망캠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2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적응 및 영농정착을 위한 기술 교육을 알려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회차 행사는 ‘예산군 귀농귀촌 정책’ 강의와 함께 산에들에 표고버섯 농장의 버섯따기, 버섯종균접종, 버섯장아찌 만들기, 맛있는 텃밭 농장의 씨앗이야기, 식경험체험, 텃밭채소의 채종, 심기 등 다채로운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희망 캠프는 ▲1회 차 21일부터 22일 ▲2회 차 5월 12일부터 13일 ▲3회 차 6월 16일부터 17일 등 총 3회 100여명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기간 중 교육생들은 ▲파종, 수확 및 농장체험 ▲선도 농가를 통한 농업 노하우 전수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전정보 제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추사고택, 황새공원, 충의사 등 관내 문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군의 역사를 체험하고, 회 차 마다 2개 농가씩 6개 우수체험 농가를 방문해 견학 및 농촌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농촌생활을 있는 모습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3회차까지 모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