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도서관, 4월 청양 인문 아카데미 개최

소설가 김탁환 초청 강연

2018-04-25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도서관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 청양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청양 주민, 학부모,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24일에는 소설가 김탁환 작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영화 ‘조선 명탐정’의 원작자로 알려진 김탁환 작가는 이 날 소설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월호 사건과 그 이후, 절망과 위로 그리고 희망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 강연을 청강한 한 지역 주민은 “뉴스를 통해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세월호 사건에 대해 입체적이고 살아있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또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느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주역 교육장은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세월호 사건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다시는 어린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