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KTV 성경환 신임 원장 25일 취임

"국민 공감 콘텐츠 제작·확산에 역점 둘 것"

2018-04-25     정완영 기자
▲ 성경환 ktv 신임원장이 25일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KTV 한국정책방송원 신임 원장에 성경환 전 교통방송(tbs) 대표(62)가 취임했다. 성 원장은 25일 세종시 한국정책방송원 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성 원장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전제하고 "정부의 정책을 수혜자인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통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 원장은 아울러 "모든 미디어는 모바일로 수렴되고 있고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KTV도 미디어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이를 활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환 원장은 195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원광대 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MBC 아나운서국장과 (주)MBC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별위원회 위원, 교통방송(tbs) 대표, 원광대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방송국인 KTV는 1961년 대한뉴스와 문화영화를 제작하는 국립영화제작소로 출범한 뒤 지난 1995년 케이블TV 공공채널로 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