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학습동아리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25일 캘리그래피로 용돈 봉투 만들어

2018-04-25     정완영 기자
▲ 25일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대덕구가 학습동아리와 함께 캘리그라피로 용돈 봉투 만들기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25일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학습동아리와 함께 캘리그래피로 용돈 봉투 만들기를 했다.

평생학습도시 대덕구는 동주민센터, 배달강좌, 학습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성장한 학습동아리들을 활용해 동아리들에게는 발표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달에는 아름답고 독특한 서체로 마음을 표현하는 캘리그래피 작품전시, 용돈 봉투 만들기, 캘리그래피 작품전시·판매의 장을 열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펜플루트를 배우러 왔다가 행사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5월 가정의 달에 꼭 필요한 용돈봉투에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림을 그리고, 아름다운 문구를 넣어 만들어 보니 너무 좋다"며 "배달강좌를 통해 캘리그래피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정한 날로 다음달 30일에는 '다붓다붓 학습동아리'에서 마련한 아트 초콜릿, 비누공예, 작품전시 및 판매 등을 한다”고 밝혔다.

문정순 대덕구 평생학습원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이 취미생활을 넘어 지역에 봉사하고 나아가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