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사업‘본격 시동걸어’

2018-04-25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지역 근로자의 노동복지 증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서원구 미평동 부지에 총사업비 약77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3468㎡부지에 연면적 2314㎡,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복지관에는 노동법률상담실, 노동단체 사무실과 소·중회의실, 주민강좌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등이 들어선다. 4층에는 약 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마련된다.

이전·신축하는 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다양한 노동복지 욕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노동조합 단체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소통·상생하는 노사화합 문화조성에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충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의 모든 편의시설은 도내 근로자는 물론 도민이면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며“근로자와 도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