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반납 2차노선 27일부터 운행
2018-04-26 임규모 기자
530번과 570번 노선은 통합됐다. 장군면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53번 순환노선으로 조정했다. 개편된 53번은 장군면에서 매시 15분에 출발해 종촌동~청사~한솔동~이마트를 거쳐 장군면까지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행횟수도 종전 530번보다 2회 증회했다. 다만 장군면에서 영상대를 가는 시민들은 이마트에서 61번 노선으로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장군면 지역을 운행하던 580번은 51번, 520번은 52번으로 변경됐다.
금남면 지역 노선은 기존 노선을 그대로 운영하되 운행 시간만 일부 조정했다. 다만 일 9회 터미널에서 영상대를 운행하던 560번은 61번으로 조정돼 일일 11회로 증회, 운영된다. 특히 오전 7시, 8시대에 버스를 추가 배차해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했다.
금남면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번호도 670번은→62번, 610번→63번, 640→64번, 680번→65번, 660번→66번, 630번→67번, 690번→69번으로 변경됐다. 다만 661번과 691번은 세종시에서 대전시(구즉동) 구간을 운행하는 점을 감안해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기면 지역 270번과 740번 노선은 중복 구간이 많아 17번으로 통합 변경됐다. 운행횟수는 1회 증회했다. 260번은 → 16번으로 변경, 운행한다.
공사는 각 정류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주요 정류장과 마을회관에는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해당 면사무소에 안내문을 배포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등 시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이번 2단계 읍·면 노선은 타고 싶은 버스, 알기 쉬운 노선, 보기 편한 번호체계로 읍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