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촌체험관광연구회, 진로체험 농촌체험교육 추진

중학생에게 우수 체험거리 제공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2018-04-26     박제화 기자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는 농촌문화체험의 고급화, 차별화를 위해 자유학년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6일 진로체험을 추진한다.

자유학년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같은 각종 시험을 보지 않고 1년간 진로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이를 적용하는 중학교의 학생은 1학년 동안 꿈과 끼를 찾는 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된다.

26일에는 대술중, 신암중 1학년 학생들이 신암면 조안팜 스마트팜 체험농장에서 오조봇(선과 색깔을 인식하는 작은 로봇)을 이용한 코딩 체험을 했으며, 27일에는 움틀꿈틀 교육농장에서 미니호두 타르트 제과사(파티시에) 체험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주제별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농사, 농산물 수확을 하는 영농체험 ▲농특산물 요리, 가공 등의 문화, 생활 체험 ▲자연생태체험, 원예치료 등의 치유체험 등이 있어 희망에 따라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곤충사육사,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식생활 교육 강사 등 농업 농촌의 유망 직업들을 학생에게 알리고 융복합산업화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