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유럽인증 이즈미르 대회 그랑프리 대상·전원수상 쾌거

2018-04-26     한유영 기자
▲ 유럽인증 이즈미르 대회에서 수상한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사진=대덕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이즈밀(Izmir)에서 개최된 'BEST COOK FEST 2018 KEMALPASA INTERNATIONAL GASTRONOMY FESTIVAL'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역대 그랑프리 대상·전원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김예찬·박영민·정진명 팀은 JUNIOR BLACK BOX 부문에서 금메달 3개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김예찬·전윤재·정진명 학생은 University Fish Main Course 부분 금 1개·은 2개를 수상했고 박영민·전윤재·이용하·김예찬 팀은 University Pasta Course 부분에서 금 4개를 거머쥐었다.

박영민·이용하 학생은 University Main Course부분 금 2개, 이용하·정진명·전윤재 학생은 Best of The University of Year부분 동 3개로 총 16개의 전원수상 및 역대 최고 수상의 기록을 이뤄냈고 JUNIOR BLACK BOX 대한민국 최초로 그랑프리라는 영광을 얻었다.

JUNIOR BLACK BOX 경연은 즉석에서 주어진 재료로 에피타이져, 메인, 디저트 레시피를 작성하고 90분 동안 3코스를 만드는 라이브 경연대회로 대회 경연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다.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y)에서 인증한 이번 대회는 유럽공식인증을 받은 대회로 세계 요리사들이 참가해 경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대덕대는 학생들의 보다 높은 대회 만족도 및 수상률을 높이기 위해 차량·실습비, 항공료 지원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김정수 지도교수는 "학생 개개인의 문제점을 분석·보완하며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경기력을 극대화시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작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