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소기업 제품, 홍콩박람회서 수출계약 118만6000달러 성과

2018-04-26     박희석 기자
▲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대전 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해 368만2000달러의 수출상담과 118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대전 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파견해 368만2000달러의 수출상담과 118만6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홍콩무역발전국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가정용품전인 홍콩가정용품박람회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렸으며, 'Lifestyle', 'Interior', 'Feast', 'Enrich' 라는 4개의 테마를 가지고 각 층별로 제품관을 마련해 해당 제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다.

참여한 기업들은 현지 시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와 현지시장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가 최종 선정했다.

참여 기업은 암염비누 및 입욕제, 족욕제를 제조하는 바이오살, 아로마 비타민 샤워헤드를 제조·판매하는 ㈜케이엔텍,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제조·판매하는 아이투엠㈜, 논스틱 후라이팬을 생산하는 ㈜캡스톤, 스킨케어 화장품을 제조하는 타임시스템㈜, 방향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는 센트웨어 등이다.

시는 이번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부스임차료의 전액을 지원했다.

김기환 시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관내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