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 체조 선수권 대회 제천에서 열린다

선수 및 임원 700여 명 참가

2018-04-26     조경현 기자
▲ 지난해 문체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 장면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7일부터 30일까지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제73회 전국 종별 체조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각 종별(소속별) 단체전과 개인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참가종목은 남자(마루운동,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 종목과 여자(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 4 종목으로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날인 27일 기계체조 남자부 경기가 열리고 28일 기계체조 여자부 경기, 29일 2차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30일 기계체조 종목별 결승 경기 등이 진행된다.

대회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충북체조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어린선수 발굴 및 체조의 저변 확대로 충북체조의 자부심 또한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학 제천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젊고 활기찬 건강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