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16일 여민락콘서트서 ‘안숙선 명창 심청가’

2일부터 예스24에서 예매 진행

2018-05-02     이용민 기자
▲ ‘여민락콘서트’포스터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안숙선 명창이 세종시민을 만난다. 세종시문화재단이 매월 진행하는 문화메세나 공연 ‘여민락콘서트’가 오는 16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안 명창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孝)를 주제로 한 판소리 ‘심청가’ 중에서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 방아타령,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내용을 60분간 들려줄 예정이다.

5월 공연에는 지난 회차에서 진행을 맡은 ‘KBS-FM 흥겨운 한마당’의 윤중강(진행자), 고수 조용복(現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수석)과 함께 가야금 병창 박현진(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박혜련(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 새롭게 참여한다.

지난 4월 진행된 여민락콘서트 시즌 2 첫 공연의 관객 평균 연령은 약 56.2세로 여민락콘서트 진행 이래 가장 높은 연령대를 기록했다. 특히 97세의 어머니와 59세 막내아들이 함께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이텍산업(주)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의 예매는 2일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무료(예매수수료 1000원)다. 10명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또는 전화(044-850-05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