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 운영

5개 학교 대상… 아이들과 함께 향토음식 & 전통食문화 지켜나간다

2018-05-03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은 ▲전통식생활 홍보행사 ▲향토음식 급식의 날 행사 ▲농업·농촌 체험 및 식생활 교육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4월 배양초등학교, 홍동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함께 전통 떡과 음료를 체험해보는 전통식생활 홍보행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전통음식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난 2일에는 금마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이 전통음식 체험의 날 행사와 함께 떡메치기를 체험을 진행하고 오는 6월 5일에는 구항초등학교, 10월 25일에는 덕명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중에는 ‘향토음식 급식의 날’을 운영해 뽕잎 비빕밥, 콩나물국, 대하구이, 친환경사과, 배추김치 등으로 구성된 향토식단을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래 소비자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통식생활의 의미와 향토음식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향토식문화 확산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교류 증대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