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름철 비상방역체계 가동

2018-05-09     이용민 기자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시-보건소’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상황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하절기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학교·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망 도 89개소를 운영한다.

역학조사관·감염병 및 식품안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반은 24시간 상시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보고하는 등 감염병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안전한 음식물 섭취(익혀먹기, 끓여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