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18-05-09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재난현장에서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

서구는 훈련 첫날인 14일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초기대응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주은오피스텔 대형화재를 가정한 토론기반 훈련과 현장대응훈련을, 17일에는 자원봉사단체 100여 명이 참여해 삼천중학교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설치·운영하는 현장 수습 지원 훈련을 한다.

특히, 주은오피스텔에서 실시하는 현장대응 합동 훈련은 서부소방서를 비롯해 11개 기관 200여 명의 인원과 화재진압 펌프차 등 29대의 장비를 동원해 실전 상황을 방불케 하는 종합 훈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