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대기초, 텃밭가꾸기 활동

2018-05-13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 대기초등학교(교장 권중기)는 지난 10일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텃밭정원 가꾸기 활동을 했다.

교장과 담임교사에게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학생들은 배정된 텃밭비닐에 구멍을 내어 물을 주고 상추, 가지, 아삭이 고추, 오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고추, 당근, 비트 등과 과학시간에 싹을 틔운 강낭콩의 모종을 심고 흙으로 조심스레 덮어 주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채소들을 직접 키우며 텃밭을 가꾸어 보는 기회를 가진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가 진행되는 내내 신기한 표정과 설레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중기 교장은 “아직은 작은 모종이지만 학생들의 관심과 가꿈 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의 삶에 식물과 자연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더불어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노작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