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다방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펼쳐

비상소집훈련, 사고수습본부 운영, 지진·화재대피, 토론훈련 등

2018-05-15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15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주요 훈련내용은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사고수습본부 운영 ▲지진대피훈련 ▲화재대피훈련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방안 등 7개 재난유형 토론훈련 ▲상황보고 체계 점검 훈련 ▲불시 기능점검 훈련 등이다.

훈련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방사능 누출·화재 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비상소집훈련과 사고수습본부 운영을 했다.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 간 협업으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복구하는 화재대피훈련을 전 기관·학교가 진행했다.

15일에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방안 토론훈련 등을 했으며 16일에는 실험·실습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토론훈련과 전체 기관·학교에서 민방위훈련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진대피훈련이 있을 예정이다.

17일은 폭염발생 시 안전대책 토론훈련과 교육부 주관 하에 각종 재난 발생 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보고하는 불시 기능점검 훈련, 18일은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사고발생 시 대응방안 토론훈련과 감염병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토론훈련이 예정돼 있다.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하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