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논산 강경고서 스승의 날 기념식

논산 강경여중, 강경고 스승의 날 발원지에서 거행

2018-05-15     지정임 기자
▲ 김지철 교육감이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관으로 학생 지도에 전념한 교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과 한국교총, 논산교육발전협의회는 15일 강경여중, 강경고 스승기념관에서 학생과 교사,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교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관으로 학생 지도에 전념한 교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 표창 127명, 교육감 표창 804명 등에 대해 표창장을 전수하고 931명과 스승존경 글짓기,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 상장을 수여했다.

논산 강경여중, 강경고는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발원지이다.

1958년 당시 강경여고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퇴직하신 선생님을 찾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 오던 것이 계기가 되어,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사랑과 정성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모든 선생님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흔들림 없는 제자 사랑으로 교육에 전념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