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9개 유관기관과 합동 재난대책본부 운영 토론훈련
2018-05-15 한유영 기자
다중밀집시설에 가스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남부소방서, 중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CNcity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13개 구 협업 부서장이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과 대응 단계별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이날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오는 17일 안영동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실제 현장훈련을 앞두고 있다.
이재승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난은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비해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초동대처역량 강화와 전 국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 실시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는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으로 2005년부터 매년 1회 실시된다.